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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6.

    by. rumilove

    목차

       

      상처엔 후시딘 vs 마데카솔

      상처가 났을 때 어떤 연고를 발라야 할지 고민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하게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을 떠올리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느 상황에 어떤 연고가 더 효과적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상처 연고의 대표 제품인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주요 성분, 사용 시기, 효능 차이 등을 상세하게 비교해 드립니다.

      1. 두 연고의 주성분과 기능 차이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인 ‘퓨시드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합니다. 이 성분은 세균 감염을 예방하거나 이미 감염된 상처에 항균 효과를 발휘합니다. 따라서 상처에 진물이나 고름이 생겼거나, 붉게 부어오른 경우에는 후시딘이 적합합니다.

      반면 마데카솔은 병풀추출물(센텔라아시아티카)을 주성분으로 하는 피부 재생 연고입니다. 항균 작용보다는 손상된 피부 조직의 회복을 도와주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구분 후시딘 마데카솔
      주성분 퓨시드산나트륨 (fusidic acid) 병풀추출물 (Centella Asiatica) 등
      주요 기능 강력한 항균, 2차 감염 예방 피부 재생 촉진, 흉터 최소화
      출시 연도 1980년 이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1970년 출시, 50년 넘는 대표 상처 치료제
      추천 시기 상처 초기, 붉고 진물/염증 있을 때 딱지 생긴 후 재생기, 흉터 관리
      주의사항 장기간 사용 시 항생제 내성 가능 상처 감염 가능 시 약국용 복합 제형 권장

      다양한 종류의 후시딘 사진다양한 종류의 마데카솔 사진

      2. 사용 시기와 용도 비교

      • 후시딘: 상처가 막 났을 때, 감염이 우려되는 초기 단계에서 사용
      • 마데카솔: 염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는 회복기 단계에서 사용

      예를 들어, 아이가 넘어져 무릎이 까졌을 때, 처음에는 후시딘을 발라 세균 감염을 막고, 이후 진물이 멈추고 딱지가 생기면 마데카솔로 바꿔 흉터를 예방하는 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3. 실제 사용자 후기

      사용자 A: “자전거 타다 넘어졌는데, 상처에 후시딘 바르고 나서 덧나지 않았어요. 이틀 지나고 마데카솔로 바꾸니까 흉터도 거의 안 남았네요.”

      사용자 B: “모기 물린 자리를 긁어서 상처가 생겼는데 후시딘 바르니까 금방 가라앉았어요. 이후에는 마데카솔을 발랐더니 흔적이 남지 않았습니다.”

      4. 판매 순위와 특징

      2025년 기준, 후시딘은 여전히 국내 상처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마데카솔 역시 연고, 분말, 복합형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제품은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순위 제품명 특징
      1위 후시딘 (동화약품) 항생 성분으로 감염 예방, 약국 전용
      2위 마데카솔 (동국제약) 병풀 기반, 재생 및 흉터 관리에 효과
      3위 마데카솔케어 항생+재생 복합 효과, 회복기 상처용
      4위 기타 흉터연고 수술 흉터·켈로이드 전용 제품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두 제품을 섞어서 사용해도 되나요?

      A: 동시에 바르기보다는 상처의 단계에 맞춰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이 의심될 땐 후시딘부터, 이후 피부 회복 단계에 마데카솔을 사용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Q: 어린이나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후시딘은 생후 4주 이상 사용 가능하며, 마데카솔은 식물성 성분으로 임산부도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처 상태에 따라 전문가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요약 및 추천

      후시딘과 마데카솔은 모두 널리 사용되는 연고지만, 그 역할과 사용 시점은 확연히 다릅니다.

      • 감염 예방이 필요한 상처 초기 → 후시딘
      • 피부 회복과 흉터 예방이 필요한 회복기 → 마데카솔
      • 상처가 심하거나 3일 이상 호전이 없을 땐 병원 진료 필수

      7. 제형별 제품 선택 팁

      후시딘은 연고, 겔, 크림 세 가지 형태로 출시되어 있으며 각각의 특성에 따라 선택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연고는 기름기가 많아 피부 보호막 형성에 유리하며, 은 산뜻하게 흡수되어 여름철 사용에 적합합니다. 크림형은 민감하거나 건조한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며 자극이 적습니다.

      마데카솔은 일반 연고 외에도 분말 형태와 마데카솔케어 같은 복합형 제품이 있습니다. 분말은 넓은 상처 부위나 습기가 많은 부위에 효과적이며, 복합형은 감염 우려와 재생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 적합합니다.

      8. 상처 유형에 따라 연고 선택하기

      상처 유형 추천 연고 이유
      긁힌 상처 (찰과상) 후시딘 감염 예방이 우선
      딱지 앉은 후 상처 마데카솔 피부 재생 및 흉터 방지
      모기 물린 자리에 상처 후시딘 → 마데카솔 초기 항균 후 재생 관리
      화상 또는 벗겨짐 복합 마데카솔 항균 + 재생 동시에 필요

      9. 올바른 연고 사용법

      •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연고를 바르기 전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 면봉이나 깨끗한 손가락을 이용해 연고를 얇게 펴 발라줍니다.
      • 하루 1~2회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자주 바르면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연고 사용 후에도 상처가 악화되거나 고름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세요.

      10. 연고 사용 시 흔히 하는 실수들

      많은 분들이 상처에 연고를 바르면서 잘못된 습관을 반복합니다. 예를 들어, 상처 부위에 연고를 너무 두껍게 바르거나, 덮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오히려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또 연고를 바른 뒤 바로 야외 활동을 하면 먼지와 오염물질에 노출되어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연고를 바른 후에는 가능한 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필요시 드레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 상처나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